20. 생명들이 살 수 있는 조건

 

 

이글을 쓰고 있는 저도 정말 어려운 내용이지만

앞에서 천부, 음, 율려, 음상, 향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부도지 3장의 번역문을 실어놓은 16번째 이야기로 돌아가

두 번째 문단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후천의 운이 열리고

율려가 다시 부활하여 곧 향상響象을 이루니,

성聲과 음音이 섞인 것이었다.

 

마고께서 실달과 대성을 끌어당겨 천수天水의 지역에 내려놓으니,

대성의 기운이 상승하여

수운水雲을 멱冪으로 위를 덮고

실달의 몸체가 평평하게 열려

얼어있는 물 가운데에 땅이 생겼다.」

 

 

빙하2.jpg

출처: 극지인(polarmickey)

 

 

위에 붉게 표시한 부분의 처음 번역은

대성의 기운이 상승하여 수운水雲의 위를 멱冪으로 덮고,

실달의 몸체가 평평하게 열려」로 하였으나

이제 다시 들여다보니 번역을 바꾸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라 생각된다.

  

 

인류의 첫 조상인 마고어머니께서

자신이 살고 있는 마고대성끌어다가

현상계의 모습 있는 실달인 지구에 착륙시켰다고 하는 표현을

실달과 대성을 끌어당겨 천수지역에 내려놓으니’라 하였다.

 

그리하여 마고대성과 빙하상태의 지구가 결합됨으로써

대성의 에너지가 고양되어 지구의 표면 온도를 올라가게 하고

지구의 얼어있는 빙하들이 녹기 시작함으로써

지구의 상공에 구름을 포함한 여러 가지 기체층이 형성되어

대기권이라는 장막(멱冪)이 형성되었다는 말씀으로 이해한다.

 

이 이야기는

얼음으로 덮여 생명활동이 없는 빙하기 상태의 지구에

어떤 생명활동의 의지를 가진 생명체가 내려와

에너지를 시스템을 가동시켜 지구의 얼음들을 녹이고

생명들이 살 수 있는 조건 만들기 시작하였다는

말씀으로 이해할 수 있다.

 

 

빙하1.jpg

 

 

 빙하기 지구라고 이해한 이유는

「실달의 몸체가 평평하게 열려

얼어있는 물 가운데에 땅이 생겼다.」

에서 말한 ‘얼어있는 물 가운데’구절 때문이다.

 

지구 전체가 얼어있는 상태에서

마고 대성이 내려와 잠들어 있는 지구시스템을 작동시켜

지구의 기온이 상승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그로 인해 지구의 얼음들이 녹고

녹은 물들은 낮은 곳으로 모여 바다와 호수가 되고

높은 곳의 드러난 땅들은 육지가 되고 산맥들이 되었으리라.

그래서 얼음으로 울퉁불퉁하던 지구 표면이

어느 정도 평평하게 되면서

육지와 바다로 나누어지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지구에 새로운 생명들이 살 수 있는 조건인

공기(기氣) 물(수水)땅(토土)에너지작용(화火)과 함께

형성되었다고 생각한다.

 

단기4343년 1월30일 일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