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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날고 싶어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새는 날줄 알기 때문이다.



하늘을 나는 새는

날고 싶으면 그냥 날지

날고 싶어하지 않는다.





사랑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



사랑하고 싶으면 사랑하면 되는데

사랑하지 못해 괴로워한다.



새가 하늘을 날 때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는 것처럼

사람은 사랑을 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느낀다.



내가 본래 자유로운 존재이고

무한히 사랑할 수 있는 존재임을 알면

‘사랑하고 싶다’는 감옥 같은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랑하고 싶은가?

그러면 그냥 하는 거다.

언제든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