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인간 본연의 조화와 평화의 모습으로

 

 

지난 89번째 지나족 요堯임금 논리의 핵심내용에서

계속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지나의 고대 기록에서 보이는 요堯임금은

삼황오제三皇五帝중에 한사람으로

지나족이 성스러운 임금 중에 더욱 성스러운 분이라 추앙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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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메카포(naingeun)

 

 

우리 한민족을 비롯한 대부분의 아시아인들은

여태까지 이러한 기록을 특별한 의심 없이 그대로 인정하였다.

 

 그러나

부도지의 기록과 한단고기 중의 기록들은

이러한 지나족의 기록이

너무나 많이 조작된 내용이라는 것을 증언해주고 있다.

 

 

 

 

 

 

 

 

지나 쪽과 우리 동이겨레는

아시아 대륙에서 늘 부딪쳐왔다.

   

특히 천부天符의 정통을 이으신 치우한웅蚩尤桓雄에게

반란을 일으킨 황제헌원黃帝軒轅과

그 뒤를 이은 요순堯舜 이후의 지나족

우리 천부天符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의 지배적 통치체제를 만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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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메카포(naingeun)

 

 

그 중요한 핵심을 대비하여 분석해보면

‘모두 함께 자신을 본래모습을 되찾아

양심을 살려 펼치고

백성이 고루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완벽한 조화와 평화의 세상을 이룬다.’

거발한 1세한웅께서 이어주신 천부天符의 가르침

   

‘하늘의 뜻을 이은 중앙의 한사람이

우매한 백성을 지배하고 강제로라도 내 뜻대로 이끌고 가는 것이

세상을 살리는 편리한 방법이다.’라는

지나의 전제군주적 지배체제의 생각

서로 부딪쳐왔다.

 

 

 

 

 

 

 

 

그 부딪침의 결과로

   

합의와 협력을 기본으로 삼았기에

운영하기 매우 어려운 길인 천부의 가르침

그 원류를 잃어버리고

대륙의 한쪽 귀퉁이에 숨기어져

남몰래 겨우겨우 명맥을 이어오고 있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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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메카포(naingeun)

 

 

대륙은 대륙대로

춘추전국 시대와 진시황을 거쳐

여러 전제군주군가의 체제를 지배자의 인물만 바꾸어가며

지금까지 약 2500년 정도의 시간동안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과 투쟁의 역사를 되풀이 해오고 있다.

 

물론 대륙의 지나족 역사를

하상주夏商周의 시대까지 포함하면

그 길이가 4000여 년으로 늘어나지만

하상주시대의 부분은

우리 단군할아버지의 2000년 조선시대와 겹치기 때문에

제외해도 되리라.

 

 

 

 

 

 

 

 

이 부도지에서 지적하고 있는 대로

요임금이 만든 이 오행五行의 변變으로 인해

 

요임금의 후예들인

대륙의 서쪽을 차지하고 살아온 지나족 뿐만 아니라

그 피해를 함께 입은 우리 동이겨레도

  

아직도 지배와 피지배의 이원론적 체제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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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메카포(naingeun)

 

 

하지만

왜 우리 인간들이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지

그 원인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전쟁과 투쟁의 삶을 계속하고 있으니

 

어찌해야 지구촌 인간의 삶을

인간 본연의 조화와 평화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을까?

 

 

단기4344년 10월 11일 일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