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야기"는 상고시대 역사서인 부도지를 알기쉽게 풀어 쓴 일복이님의 글입니다 |
76. 신시로 세계평화를 열다.
이제 부도지 14장의 이야기도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임검씨께서 단군으로서 조선이라는 나라를 열고
부도를 건설하여
한국과 배달국을 이어내려오던 천부天符의 법을
신시神市의 복원을 통해 다시 펼친 결과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출처 : 엡솔루트(egg45pig)
「이로부터 매 십 년마다 반드시 신시를 여니,
이에 말과 글이 같아지고
천하가 하나로 통하니
세상에 큰 평화가 이루어졌다.」
부도지 14장의 끝부분 내용은
신시를 매 십년마다 개최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이때까지의 다른 기록에서는
신시배달국의 신시가 어떤 의미인지를 알 수 없었으나
이 기록을 통해
신시는 그 당시 지구상의 여러 나라들이 참여하는 큰 모임으로
요즈음의 국제기구인
유엔총회와 같은 기능을 가졌다고 볼 수 있으며
각 국가나 민족의 대표들이 모여
천제를 통해 천부의 법을 복원시키고
소통의 도구인 말과 글의 표준을 제정하여 반포함으로써
인류가 하나의 기준으로
서로의 뜻을 소통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출처 : 엡솔루트(egg45pig)
그 결과로
인류의 공존공영을 추구할 수 있는
질서를 회복할 수 있었고
세상이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내용이다.
「인하여 바닷가에 성황城隍을 지어
천부에 제사를 드리고
모든 종족들로 하여금 머물러 집을 지어 살게 하니
그 뒤로 천 년 사이에
성황이 온 누리에 널리 퍼졌다.」
이러한
부도건설과 매 10년마다의 신시 개최의 결과는
각 지역마다 바닷가에 성황城隍을 지어
천부에 제사 드리는 천제를 유행하게 하였으며
출처 : 엡솔루트(egg45pig)
천제를 모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산물을 가지고 모여들어
물자의 교역을 시작하게 됨으로써
여러 종족들이 모여 함께 살고 교류하는
해양도시의 발달을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이
그 뒤 천년 사이에 온 누리에 퍼지게 되었다고
부도지는 전하고 있다.
또한
이런 성황의 소규모 흔적으로는
우리 민족의 각 마을마다에 남아 있는 성황당이
그 흔적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단기 4344년 4월 19일 일복이
잘 보고 갑니다. 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신시!
글 잘 읽고 갑니다^^
그 시대에도 외교가 성행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벚꽃이 예쁩니다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멋진 벚꽃사진과 역사를 함께 즐길수 있어서 참 좋네요~
잘보고 갑니다^^
그 옛날부터 법을 중요시하고 복원했다는것을 보니 장난아니네요 조상들의 지혜를 엿보고 갑니다
그때에도 조직적인 활동이 많았군요. 나라의 장이 모여 평화를 얘기하고..
그때와 지금을 비교하면서 읽으니 더 신기한것같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벚꽃이 너무 예쁜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