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제천의식祭天儀式의 원형 - 둘

 

 

지금의 중국인들의 조상인 지나족들은

자기네들을 가리켜주고 키워주었던

우리 동이족의 천부문화를 왜곡하며 지워버리려고 부단히 노력했고

지금의 중국인들도 그러한 왜곡을 계속하여 획책하고 있다.

 

그래서

진시황의 분서갱유사건 이래로

자신들의 피해의식을 가리고 근원의 모습을 감추려고

삼황오제로부터 시작하는 역사를 조작하여 기록했으며

뒤에 고구려나 백제를 통해 내려오던 동이족 적통의 기록을

전쟁에서 이긴 뒤에 모두 감추고 태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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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레드스타(stevekery)
 

 

이렇게 귀한 부도의 기록이

지나족의 역사와 문화 왜곡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천부문화의 원형을 간직한 채

영해박씨 가문의 정성에 의해 숨겨져 살아남았다.

 

그리하여 지금 우리가 읽어보고

창세기로부터 시작된 옛 천부문화의 본 모습을 알아볼 수 있도록

그 내용을 전해주고 있다는 것은

진정으로 하늘의 보살핌에 의한 것이라 할 것이며

지구촌의 인류 전체의 진정한 평화와 번영을 위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지금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

 

 

 

 

 

 

  

본문의 내용으로 돌아가 보자.

제천의식의 표현하는 첫머리에

「또 북극성北辰과 칠요七耀의 위치를 정하여」라고 하였다.

 

북진北辰 즉 북극성은

변하지 않고 북쪽을 가리키는 방위의 원점이며

모든 것이 시작된 근원이라 여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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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레드스타(stevekery)
 

 

그래서 북진의 위치를 정했다고 하는 말은

천제를 드리는 방향을 북극성을 보고 정했다는 말이 되고

북극성의 방향을 향해서 전체를 드렸다고 추정할 수 있다.

 

이러한 풍습은 오늘날의 제사 드리는 문화에도 남아있는데

제사 드리는 방위는 북쪽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칠요七耀의 위치를 정했다 하였는데

이 칠요의 뜻은 일곱 개의 빛나는 것인데

즉 일곱 개의 별에 대한 말씀이라 여겨진다.

 

이 일곱의 별은 지금도 우리가 요일로 사용하고 있는

해와 달 그리고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의

지구를 제외한 오행성五行星으로 추정된다.

우리는 지금 일곱 요일을

일월화수목금토의 순서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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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레드스타(stevekery)
  

 

그래서 칠요의 위치를 정했다고 하는 말은

천제의 날짜를 몇 번째 주 어느 별의 날짜에 드린다는

일정의 계획을 정했다는 의미로

4300여 년 전 당시에 천체의 운행을 관측하였고

한 해의 날짜를 셈하는 계산법이 있었다는 말씀이다.

 

 

 

이 추정의 완벽한 내용은

징심록의 역시지曆時誌나 성신지星辰誌가 나타나면 확인될 것이다.

 

 단기4344년 3월 19일 일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