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야기"는 상고시대 역사서인 부도지를 알기쉽게 풀어 쓴 일복이님의 글입니다 |
11. 천지창조와 율려律呂
이제 부도지 제2장의 이야기로 넘어가 보자.
1장에서 음音에 대한 이야기는 못하였지만
2장의 내용에서 율려와 함께 풀어야 할 숙제이기에 남겨두었다.
천지창조! 음音! 율려!
우주의 시작!
나의 근원!
모든 존재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원리......
나를 구성하고 있는 두 객체 하늘과 땅
그리고 주체인 나, 사람.
천天, 지地, 인人.....
여기에 대한 우리 조상님들의 생각의 내용
특히 거발한 환웅께서 알려주셨다는
하늘과 땅과 사람이라는 용어에 대한 정의가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개념과 다르다고 삼일신고에서 말씀하셨다.
천지창조 이 하늘과 땅의 개념을 통해서 제2장에는 천지창조와 근원인 음과 율려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고 궁희와 소희가 낳은 네천인과 네천녀가 지유를 먹고 무럭무럭 자라다
부도지에 나오는 실달성, 허달성, 마고성과의 개념을 추정해 볼 수 있다.
인류가 탄생하여 맡게 되는 임무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부도지 제2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선천시대에 대성은 실달實達의 위에 허달성虛達城과 나란히 있었다.
햇볕만이 따뜻하게 내려 쪼일 뿐 형상을 갖춘 물체라고는 없었다.
오직 8려呂의 음音만이 있어 하늘에서 들려오니
실달과 허달이 모두 이 음에서 나왔으며,
대성과 마고 또한 이 음에서 탄생했다.
이것이 짐세朕世다.
짐세 이전에 율려가 몇 번 부활하여 별들이 출현하였다.
짐세가 몇 번 종말을 맞이할 때, 마고께서 궁희와 소희를 낳아
두 딸에게 오음칠조五音七調의 음절을 맡아보게 하였다.
성 안에서 지유地乳가 나오기 시작하니,
궁희와 소희가 또 네 천인과 네 천녀를 낳아
지유를 먹여 그들을 기르고,
네 천녀에게는 여呂를,
네 천인에게는 율律을 맡아보게 하였다.“
先天之時에 大城이 在於實達之上하여 與虛達之城으로 竝列하였다.
火日暖照하고 無有具象하였더니 唯有八呂之音이 自天聞來하니
實達與虛達이 皆出於此音之中하고 大城與麻姑이 亦生於斯하니 是爲朕世라.
朕世以前則律呂幾復하여 星辰己現이러라.
朕世幾終에 麻姑이 生二姬하여 使執五音七調之節하였다.
城中에 地乳始出하니 二姬又生四天人四天女하여 以資其養하고
四天女로 執呂하고 四天人으로 執律이러라.
단기4342년 11월 15일 일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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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과 현상이 존재하기 전의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일어난 현상을 이렇게 표현한 것 같아요... 뭔가 태고의 신비감이랄까 그런게 느껴지네요...
한자가.. ㄷㄷ
한자는 잘 모르지만 ... 머리로 보다는 마음으로 알것같은 내용이네요 ^^
어렵지만,,,
우리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것 자체만으로 너무 벅차고
뿌듯합니다^^
이번 내용은 좀 어렵네요.
세번을 읽어봐도 쉽지 않네요. ㅎㅎ
하지만 좋은 내용이라는 건 충분히 알 것 같습니다! :)
제가 일이 있어 어딜 쫌 다녀왔습니다.
모두들 어렵다고 야단이 났네요^^
저도 처음에 이 부도지를 읽어면서
쓰여진 용어 들의 생소함에 아무것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하더라도
제 임의로 용어를 변경하여 사용할 수는 없는지라
해설을 해드리드라도
일단은 부도지에 나온 용어들을 그대로 옮겨 실었습니다.
다음편부터
용어가 갖는 의미와 이해해야될 내용이 무었인지를
하나하나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복이 올립니다.
이히.. 정말 어렵네요...
그래도 좋아요.
여기 다녀가면 맘이 참 편해져요.
아름이님도 일요일 편안히 쉬셔용.
어이쿠.. 어렵네요. ^^:; 내영아님 아니면 평생 안 읽어볼 글이었습니다. 덕분에 한번 읽었네요~
이 책은 해석해 주지 않으면 내용을 전혀 알수가 없겠네요.
내영아님 대단 하십니다.^^
즐거운 하루시작하세요.^^
갑자기 급 난해함에 ㅡ.ㅡ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에 유의하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아...어렵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거의 처음 보는 부분이라서...ㅠㅠ
더 어렵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