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달님 이야기"는 제 멘토이신 둥근달님이 전해주시는 이야기입니다 |
어느 부잣집 며느리 선발 이야기
옛날에 어느 큰 부잣집에서 며느리를 받아들이는데, 부잣집 살림을 잘 꾸려가기 위해 시험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시험 면접을 봤는데 최종 세 명이 남았습니다.
시아버지는 그 세 명한테 똑같은 과제를 주었는데,
쌀 한 되박을 주면서 이 것을 가지고 열흘 동안 연명을 하라고 한 겁니다.
열흘 후
(10 days after)
1. 세 명 중의 한 명은 그거를 안 먹고 열흘 동안 지켰습니다.
이미 열흘 동안 못 먹어서 초췌해진 상태로 기어 들어와 “나는 이거를 한 톨도 허비하지 않고 다 지켰다.”고 말했습니다.
2. 그리고 한 사람은 "나는 쌀을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나눠 먹으며 연명을 했어요."라고 했는데 그나마 얼굴에 생기가 있었습니다.
3. 그런데 세 번째 사람은 얼굴이 토실토실해서 돈이 가득 든 자루를 하나 들고 들어왔습니다. “그래, 너는 이 돈을 어떻게 벌었느냐?” 하니까
“그 쌀 한 되박 준 걸 먹고는 힘을 내서 다른 집에 가서 바느질할 거리를 얻어다가 그 힘으로 바느질을 해서 돈을 벌었습니다.” 그래서 돈 자루를 들고 시아버지 될 사람에게 나타난 겁니다.
출처: 사공(basssagong)
시아버지 될 사람이 누구를 선택했겠습니까?
당연히 자신의 몸과 마음을 써서, 쌀 한 되박을 돈으로 바꾼
그 며느리를 선택을 했겠죠.
그러고보면 지키고 유지한다는 것이 얼마나 인생을 힘들고 지치게 하는지 모릅니다.
항상 매순간을 새롭게 인생의 주체가 되어서 창조적인 삶을 살아갈 때
건강하고 행복하며 평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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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지혜로운 글이 많네요...앞으로 자주 들러야겠어요...감사
^^
답을 알고나면 쉬워보이는데,
막상 실 생활 속에서 저렇게 현명하기란,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나도 모르게 지금의 것을 지키려합니다. 놓아야 더 많은 것을 창조하는데,
놓는 것이 가진것을 잃는 것으로 알고 집착을 합니다.~~
새로운 것을 하는 두려움도 가만히 있는 편안함을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네요.
새로운 것을 두려움이 아니라 즐기며 창조하면 되는 것을....
높게 비상하는 나를, 흔들리는 나를 칭찬합니다. 나는 나이니까요~~~
어렸을 땐 참 이리저리 머리 잘 굴렸던 것 같은데,
요새는 잔머리 조차 굴러가질 않네요.ㅎ
월급쟁이의 한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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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첫 이벤트인데 정말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것두 발상의 전환이라 해야 하나요?
세번째 며느리는 뭘해두 될듯 싶은데.....
제가 시어머니면...세번째 며느리에게 장사를 시키겠는데요..ㅎㅎㅎ
큰 거상이 될듯 싶어요......ㅎㅎㅎ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창조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요즘은 세번째 며느리 같은 분을 찾기가 매우 힘들죠.
요즘 신세대들은 더욱 그렇고요.
아마 요즘 신세대들한테 저런 주문을 했다면,
"제가 왜 이걸 해야 하는지 알 수 없군요. 우리집에서도 제가 그런 취급을 당하는 걸 용납할 수 없을 겁니다. 차라리 이 결혼을 포기하겠어요!" 라고 했겠죠.
솔직하고 자기주장이 강한 것이 나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사회생활을 하려면 윗사람들에게 맞추어야 할 때도 있을텐데,
요즘은 윗사람들이 맞춘다고 하니 참...
어떻게 살아야 '지혜롭다' 할 수 있을까요?
지혜롭다는 진리도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걸까요?
제가 너무 멀리 갔나 봅니다. ^^
아름님도 즐거운 한 주 되세요~~
정말 현명한 아가씨인데요^^;; 그런 현명한 아가씨라면 어딜가나 환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