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부잣집 며느리 선발 이야기

 

 

 

옛날에 어느 큰 부잣집에서 며느리를 받아들이는데, 부잣집 살림을 잘 꾸려가기 위해 시험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시험 면접을 봤는데 최종 세 명이 남았습니다.

시아버지는 그 세 명한테 똑같은 과제를 주었는데,

쌀 한 되박을 주면서 이 것을 가지고 열흘 동안 연명을 하라고 한 겁니다.

 

 

 

쌀되박2.jpg

 

  

열흘 후

(10 days after)

  

 

1.  세 명 중의 한 명은 그거를 안 먹고 열흘 동안 지켰습니다. 

이미 열흘 동안 못 먹어서 초췌해진 상태로 기어 들어와 나는 이거를 한 톨도 허비하지 않고 다 지켰다.고 말했습니다.

 

 

2. 그리고 한 사람은 "나는 쌀을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나눠 먹으며 연명을 했어요."라고 했는데  그나마 얼굴에 생기가 있었습니다.

 

 

3.  그런데 세 번째 사람은 얼굴이 토실토실해서 돈이 가득 든 자루를 하나 들고 들어왔습니다. “그래, 너는 이 돈을 어떻게 벌었느냐?” 하니까

그 쌀 한 되박 준 걸 먹고는 힘을 내서 다른 집에 가서 바느질할 거리를 얻어다가 그 힘으로 바느질을 해서 돈을 벌었습니다.” 그래서 돈 자루를 들고 시아버지 될 사람에게 나타난 겁니다.

 

 

 

  지혜2.jpg  

출처:  사공(basssagong)

 

 

시아버지 될 사람이 누구를 선택했겠습니까?

 

연히 자신의 몸과 마음을 써서, 쌀 한 되박을 돈으로 바꾼

며느리를 선택을 했겠죠.

 

 

그러고보면 지키고 유지한다는 것이 얼마나 인생을 힘들고 지치게 하는지 모릅니다.

항상 매순간을 새롭게 인생의 주체가 되어서 창조인 삶을 살아갈 때

건강하고 행복하며 평화로운 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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