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천부삼인天符三印 - 2

 

 

지난 번 이야기에서

천부삼인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다.

이번에도 그 나머지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이에 유인씨가 천부삼인天符三印을 이어 받으니

이것이 곧 천지본음天地本音의 상으로,

참으로  한(일一)이 근본임을 알게 하는 것이었다.」

 

지난 번 이야기에서 말하고자 했던 핵심은

 

천부삼인에는 천부의 내용이 담겨 있고

천부의 내용은 지금 문명의 핵심이 담겨 있으며

문명의 핵심은

모든 만물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고

그 조화로운 삶의 모습의 근원을 담아놓은 것이

바로 천부삼인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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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스므스(way3me)
 

 

그래서 천부삼인은

소위 말하는 거울, 검, 북(혹은 방울)의

천부를 표현한 3개의 도장이 아니라

삶의 핵심을 담아놓은

천부경의 내용 그 자체라는 주장을 해본다.

 

 

 

 

 

 

그것을 증언하는 내용이 바로

이것이 곧 천지본음天地本音의 상으로,

참으로 한(일一)이 근본임을 알게 하는 것이었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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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므스(way3me)

 

 

“이것이 곧 천지본음天地本音의 상으로”

라는 기록으로

천부삼인이 바로 천지본음의 상징이라는

증언을 하고 있다.

 

“천지본음의 상징”

즉 천지본음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는 말씀으로

천지의 근원에 대한 말씀을 담고 있다는

내용이라 해석할 수 있다.

 

 

 

 

 

 

천지의 근원은

모든 현상계에 존재하는 만물의 근원이다.

 

이 천지의 근원에 대해 일러주신 경전이 천부경이고

천부경의 첫머리에

‘한(일一)에서 천과 지와 인이 나왔다’라고 하여

만물의 근원은 ‘한’ 즉 천부라고 일러주셨으니

이것이 바로 천지본음의 상이라는 내용의 핵심이 아닐까!

 

그래서

“참으로 한(일一)이 근본임을 알게 하는 것이었다.”라고

일러주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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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므스(way3me) 

 

 

천부삼인天符三印

바로 천부경을 통해 일러주신

모든 한(일一)은 천지인天地人의 삼으로 구성되어 있다

존재의 본래 모습을 잊어버리지 말라는

가르침이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일一)의 내용물인 천지인天地人의 개념은

물질적이지 않는 모습의

물질적인 모습의

주인으로써 그 둘을 부려 무엇이든 창조하는

삼인三印 즉 세(삼三) 모습(인印)이라는 내용이라 볼 수 있다. 

 

단기4343년 10월 16일 일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