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돌아봄에 대해


 


우리는 자기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을 항상 가집니다. 그런 시간이 필요하고, 또 그런 시간이 있어야 된다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언제 돌아보는지 아십니까? 안 좋은 일이 생길 때입니다.

 


돌아보면 후회가 됩니다. 후회하는 마음이 자책하는 마음으로, 자책하는 마음이 피해의식으로, 피해의식이 결국은 자기한테 상처가 되고 상처를 준 누군가를 원망하게 되고 그러면서 안 좋은 에너지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돌아다닙니다.

 


과거는 현재를 위해서 있습니다. 현재는 미래를 위해서 있는 것이지만, 지금 현재에 충실하지 않는다면 미래는 오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나의 돌아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마세요. 돌아보고 한참있다 다시 돌아오려고하면 균형감각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빨리 돌아보고 돌아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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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면서 거기에 집착하거나, 몸 전체가 확 돌면 막 갑니다. 한참 거꾸로 가다가 나중에서야 정신을 차립니다. `내가 왜 여기까지 왔지?`, `내가 지금 뒤로 돌아가고

있구나.`하고 느낍니다. 그러면서 후회를 합니다.

 

가다가 상체만 돌아봐야지 몸 전체가 돌아서면 안 됩니다. 돌아보면서 가는 것은 괜찮습니다. 가끔씩 뒤돌아보면서 뒤쳐지는 사람 없나 챙기기도 하고, 내가 얼마나 먼 길을 왔나 점검도 해야 되니까요. 그렇지만 멈춰 서서 몸이 180도 확 돌아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자기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목적을 뚜렷이 하고 앞을 향해 가면서

살짝살짝 뒤를 돌아보십시오.

뒤를 돌아보면서 내가 앞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때는 적극적으로 나아가십시오.


오늘 하루 뒤돌아봄에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살짝살짝 돌아보면서

내가 지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잊지 말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