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너희가 알고 있는 하늘이 하늘 아니야!

 

 

 

11번째 이야기에서

음, 율려, 창조의 근원, 천, 지, 인, 하늘, 땅, 사람,

실달성, 허달성. 마고성, 짐세, 지유, 삼일신고

이런 용어들이 등장하여

뭐가 뭔지 도통 몰라 답답~하게 만들어 드린듯하여

참으로 난감하였다.

 

이러한 문제는

우리 조상님들의 생각과 사상의 내용을 잘 전해 받지 못하고

지금 우리들의 생각 속에서 다른 말로 쓰고 있거나

영~ 잊어버리고 말았기 때문일 것이다.

 

 

 

  < 의 개념 >

   

이 중에서 지금 우리가 쓰는 하늘이라는 용어의 개념이

옛 한웅할아버지께서 선대에서 알려주신 개념과 전혀 다르다고

삼일신고라는 경전의 첫머리 하늘 가르침에서 이렇게 일러주시고 있다. 

  

삼일신고4.jpg

   

 

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 어린 백성들이여!

저 파란 창공이 하늘이 아니며 저 까마득한 우주공간도 하늘이 아니니라.

하늘은 형태도 재료도 없고, 시작도 끝도 없으며, 위아래 둘레 사방도 없고,

비어 있는 듯하나 두루 꽉 차 있어서 있지 않은 곳이 없으며,

무엇하나 포용하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논리적 해석은 그만두고 결론적으로 말하면

하늘은 공간적이지도 물질적이지 않다.

그 어디에나 존재하며 무엇이나 담을 수 있는

영적체계 인식체계가 하늘이다 라는 말씀이다.

  

즉, 보이는 모습으로 드러나 있지 않아도

우리의 의식 속에서 작동하고 있는

모든 정보작용과 에너지작용을 일러

하늘이라 부른다 정의하고 그렇게 알려주신 것이다.

 

 

 

 

< 의 개념 >

 

   

그리고 그 반대로 보이는 모습으로 드러나

현상적인 공간과 물질의 모습

즉 원자와 분자의 세계를 포함하고

지구를 포함한 모든 우주공간의 물질체계는

이라 부른다말씀하신 것이다.

   

   

삼일신고_지1.jpg

                       1m 거리에서 바라본 나(하늘색 네모칸 주목)

   

 

삼일신고_지4.jpg

                       0.1옹스트롬 거리에서 바라본 원자세계 (탄소원자)

   

 

삼일신고_지3.jpg

                           10광년 (3파섹) 거리에서 본 우주

               극미와 극대의 세계에서 보면 물질과 공간은 다르지 않다. 

그래서 현재 우리가 부르는 하늘(공간)을 삼일신고에서는 다같은 라고 하였다.

 

                

 

이러한 하늘과 땅의 개념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옛 조상께서 말씀하시는

하늘인 과 땅인 와 사람인 의 개념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으며,

나머지 조상들께서 알려주시는

창조와 근원인 음音율려

그리고 천부天符에 대한 개념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단기4342년 11월 22일 일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