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야기"는 상고시대 역사서인 부도지를 알기쉽게 풀어 쓴 일복이님의 글입니다 |
9. 혹시 인공수정? 그 옛날에....
부도지 1장에 담긴
인류의 탄생 이야기에
지금 사용하고 있는 첨단 인공수정의 방식과 비슷한 내용이 보인다.
마고가 궁희와 소희를 낳았다고 했는데
그 낳는 방식이
남녀가 사랑하여 육체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이 아니라
마고어머니 혼자
지구라는 실험실?에서
「선천을 남자로, 후천을 여자로
배우자 없이」 라고 하였다.
지구실험실에 계신 마고 어머니
어머니는 마고인데
정자를 제공한 남자와
난자를 제공한 여자가 따로 있었고
그 정자와 난자를 어떠한 방법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인공수정하여
마고어머니의 뱃 속에서 키웠단 말인가?
그리고 선천에서 정자를, 후천에서 난자를....
선천先天이면 과거 세상의 하늘이고
후천後天이면 미래 세상의 하늘이라는 말인데
과거에서 가져온 정자와 미래에서 가져온 난자를
인공으로 수정했다는 말이 되네????
어허! 이것 참!
그러면
마고어머니가
과거와 미래의 시공간을 초월하여
과거에 가서 정자를 가져오고
미래에 가서 난자를 가져와서
현재의 인류를 탄생시켰다는 말인데....
마고어머니와 두 딸 궁희, 소희 어쨋던 궁희와 소희 역시 선천과 후천의 정精을 받아
과거와 미래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이동할 수 있는
우리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은 엄청난 능력과 기술을
인류의 최초에 마고어머니가 가지고 있었나?
시간과 공간을 마음대로 초월하여
이동할 수 있는 기술 수준이라.....
인류의 최초에!!!
그렇다면
인류의 역사는 퇴보의 역사였다는 것인가?
부도지에서는 인류의 창세기를 이렇게 그리고 있다.
「마고는 짐세朕世에 태어나 희노喜怒의 감정이 없었으며
선천을 남자로, 후천을 여자로 하여
배우자 없이 궁희와 소희를 낳았다.
결혼하지 아니하고 두 천인과 두 천녀를 낳았다.
합하여 네 천인과 네 천녀였다.」
4342년 10월 31일 일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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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는 창조의 주체로 어머니라는 말로 여성으로 표기되고는 있지만 뭔가 하나님을 닮은 완전함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높은 영적인 존재였나봐요? ^^
아..잼나는 이야기 잘봤습니다..^^
이거 제로보드인가요~
처음보는 메뉴들이 너무 매력적인걸요? @@^^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부도지가 무엇인지 모르면 무식한 거죠? ^^a
어쨌든 옛날 이야기 속에 인공수정과 맞먹는(!)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어쩌면 현재의 우리가 사는 방식이 예전 책 속에 상상했던 것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미래를 꿈꾸고, 미래는 또 그 꿈꾼 내용의 일부대로 되어지고. ^^
지구라는 실험실이라... 굉장히 독특하네요
특이한 경우이군요.
과거와 미래를 통달했군요
정말 부도지를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한단고기도 예전에 사다두고 아직 못 읽고 있는데...,자꾸만 게을러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영아님께 자극을 받아, 다시 한번 더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재밌는 책일것 같아요.
옛날에 그리스 신화 재밌게 읽었었는데...
그냥 제목이 부도지 인가요?
와우~~이렇게 재밋고유쾌하게 21세기 버전으로풀어내시다니......^^
일복이님 감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