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달님 이야기"는 제 멘토이신 둥근달님이 전해주시는 이야기입니다 |
씨앗과 땅의 관계에 대해서
씨앗
씨앗이 땅 속에 묻혀있다.
씨앗은 땅속이 싫다.
답답하고 어둡고 눅눅하다.
씨앗은 땅 밖으로 나가고 싶어한다.
땅위의 다른 생명들처럼 햇볕도 받고 바람도 만나고 싶다.
자신을 둘러싼 무거운 땅의 숨결이 지금은 너무 싫다
땅보다 가벼운 바람을 만나고 싶다.
땅보다 따뜻한 햇빛을 만나고 싶다.
땅보다 밝은 세상을 만나고 싶다.
씨앗은 땅속이 너무 싫다.
땅
씨앗에게 모든 것을 다 주어야 한다.
씨앗을 키우는 것이 너무 힘들지만 좋다.
어둡고 눅눅한 땅속에서 오랜 시간을 견뎌내야 할
씨앗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씨앗이 자라서 땅밖으로 나가
새로운 생명으로 살아가게될 미래를 생각하면
씨앗에게 내 모든 것을 다 준다고 해도 아깝지가 않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양분이 씨앗을 위해서
쓰여질 수 있다라는 것이 참 감사하다.
땅은 씨앗이 잘 참고 인내해주길 바라고 또 바랄뿐이다.
씨앗과 땅의 관걔 잘 읽고 갑니다^^
201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귀한 씨앗이 뿌리깊은 나무로 성장하도록
온 마음으로 품는 땅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
올 한해 내 마음에 내려진 씨앗이 얼마큼 자랐나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새벽입니다 -
부모와 자식 관계를 표현한 듯 합니다.^^
아낌없이 주려고 하는 부모와 부모의 품을 빨리 벗어나고 싶어하는 자녀....
올 한해 좋은 글 많이 보고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감사합니다.^^
마지막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 부모와 자식의 느낌이란게 여실히 느껴집니다.
제 아이에게 모든걸 다 주어도 아깝지 않고.. 그 생각 이전에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픈 마음... 그렇네요.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 모르겠읍니다.^*^
한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정도로 금방 지나갔네요.
내년에는 좀 더 멋진 삶을 위해 올해보다 더 인내하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씨앗과 땅은 부모와 자식 같은 관계로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