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과 희망의 차이

 

 

나는 가능성희망이 있다.

나에게는 어떤 가능성과 희망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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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가능성희망은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희망은 0.01%도 없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아무런 가능성도 보이지 않는

불가능한 상태에서 갖는 것이 희망입니다.

반면 가능성은 0.01% 라도 눈에 보이는 현상으로 드러난

무언가가 있어야 갖는 것이 가능성입니다.

 

 

가능성은 ‘아, 가능성이 있겠다.’ 라는 현상이 있어야 됩니다.

예를 들면, 아이에게 여러 가지를 가르쳤는데 다른 능력은 다 떨어져도 암기능력이

뛰어납니다. 그 순간 선생님 입장에서는 ‘얘가 가능성이 있구나!’하고 점검이 됩니다.

그러면 암기능력에 대한 가능성을 가지고 파고들 수 있습니다.

그 애는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는 성장 드라마를 그려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희망은 가능성이 전혀 없는 마이너스 상태에서도 가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건 실화입니다. 한 아이에게 도벽이 있어서 끊임없이 그것으로 선생님의 지적을 받고, 친구에게 왕따를 당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선생님이 그 아이를 불렀습니다. 아이의 손을 조심스럽게 잡고서

“손이 참 예쁘네! 이 손으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을 텐데, 선생님은

네가 이 잘 생긴 손으로 사람을 살리는 걸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결국 아이 인생의 화두가 되어 후에 사람을 살리는 유명한 의사가 되었답니다. 그 선생님은 그 아이에게서 희망을 만들어냈습니다. 창조를 한 겁니다.

 

 

희망 창조에는 반드시 사랑이 있어야 됩니다. 사랑 없이는 희망이 창조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느 때에는 희망적이었다가, 어느 때에는 절망적이다,

이렇게 변하는 것은 희망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희망 마이너스 상태든, 제로의 상태든, 플러스 상태든

 ‘언제나’ 가질 수 있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