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마고성의 실체는?

 

44번째의 이야기에서

인류의 장자인 황궁씨께서 마고님 앞에서

반드시 어리석음을 풀고 본래 모습을 회복하겠다는

복본의 맹세를 올리는 장면을 소개하였다.

 

이제는

형제들과 함께 구체적인 행동방침에 대해 의논하고

실행해 나가는 과정에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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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photo.naver.com/view/2009022113220461701

 

 

「물러나와 여러 종족들에게 고하기를,

“오미의 재앙이 거꾸로 밀려오니

이는 성을 나간 사람들이 이치와 법도를 알지 못하고

다만 어리석음(혹량惑量)이 더욱 불어났기 때문이라.」

 

마고전에서 물러 나와서

여러 형제들을 불러 모아 대책을 의논하였다.

 

어리석음에 빠진 사람들을 떠나보내면

나머지 마고성의 삶은 문제없이 해결되리라고 생각하였던 부분

나갔던 지소씨와 그 동조세력의 형제들이

성 앞으로 돌아와 지유샘을 파손함으로써

나머지 마고성 인류도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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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photo.naver.com/view/2008111108314656485

 

 

이 예측하지 못한 상황을

‘오미의 재앙이 거꾸로 밀려왔다’고 말씀하시면서,

그 이유로 성 밖으로 나간 지소씨 계열의 형제들이

삶의 중심이었던 천부天符의 이치를 잃어버리고

복본復本의 길에서 더욱 멀어졌으므로

오직 어리석음만 더욱 불어났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시고 있다.

 

그래서

「청정은 이미 깨어졌고 대성大城이 장차 위험하게 되었으니

앞으로 이를 어찌할 것이오!”라고 하였다.」

 

이 말씀에서 여러 가지를 가정해 볼 수 있다.

청정이 깨어져 대성이 위협을 받고 있다.

대성이 위험하게 되었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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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photo.naver.com/view/2008120414273709368 

 

 

앞에서 이야기한 제2장의 내용이지만

처음의 마고성은 지구인 실달성과 거리를 두고

허달성과 나란히 있었다고 하였다.

그러다가 마고성(대성)을 끌어당겨 실달성과 붙여놓음으로써

지금의 지구 환경과 문명이 시작되었다고 설명하였다.

 

그래서

마고대성은 지금도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미확인비행물체(UFO)와 같은 종류의

지구 외계의 비행물체로 생각할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마고성의 인류가 타락함으로써

마고대성의 운영체계를 위협하는 존재로 변해버렸다

내용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요즘의 컴퓨터 바이러스나

우리 몸의 암세포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다는 말씀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마고성의 운영을 어렵게 만든

자신들의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황궁씨께서 여러 형제들에게 묻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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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photo.naver.com/view/2009040118270439678

 

 

아시다시피 이 글의 원본은 5세기 초인 초기 신라시대에

신라인의 시각으로 작성된 부도지의 내용이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단기4343년 8월 22일 일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