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 이야기"는 상고시대 역사서인 부도지를 알기쉽게 풀어 쓴 일복이님의 글입니다 |
- 5번째 역사이야기 -
이 부도와 한단의 역사를 알기 전까지 나는
나의 역사
우리 한민족의 역사를
우리가 중국이라 말하는 저 지나족支那族 역사의 일부로 여겨왔었다.
한단고기桓檀古記와 부도지符都誌를 만나고
나는
이러한 나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알았다.
분별과 분열로 인해 우리는 구심의 힘을 잃어버리게 되었고
그로부터 우리의 위대한 역사는
남들로부터 특히 지나로부터 강제적으로 삭제되었음을 알았다.
또한
힘센 남들을 숭배하는 사대주의에 빠져
참된 우리 역사를 불살라 버리고
왜곡된 모습의 나라역사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르치고 배워왔음도 알았다.
그런 잘못된 역사교육을 통해
나의 조상님을
아주 하찮고 진리도 모르며 뒤떨어진 모습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나의 과거와 조상님이 자랑스럽지 못하였고
본받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였다.
photography by Nicedragon
부도와 한단의 역사를 알고 나서
나의 조상님과
나의 조상님의 삶의 모습과
나의 조상님이 이루고자 하셨던 그 크고 원대한 꿈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었고,
동시에
나와
우리 지구에 사는 인류 모두가
나아가 이루어야 할 삶의 궁극적 목적도 알 수 있었고,
나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도 되찾을 수 있었다.
지금 우리 한민족이 겪고 있는 이 혼란과
지구촌 전체의 혼란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도
우리 조상님이 지켜내고 이루고자 하셨던
그 꿈 속에
그 희망 속에 근원적으로 녹아 있음도 알았다.
photography by Nicedragon
본성광명 홍익인간 이화세계,
복본,
신성회복,
내 안에 살아 숨 쉬고 있는 하느님과 만나고 그 하느님의 모습으로 살기,
근원으로 돌아가 근원과 하나되기,
참나를 만나고 참나를 현실세계에서 실현하기,
부처님처럼 되기,
예수님처럼 되기,
한인, 한웅, 단군할아버지처럼 살기.
우리 조상님의 그 꿈을 되살리면
망해가고 있는 지구촌의 환경을 되살릴 수 있다.
물리적 지구 환경을 되살리고 영적인 지구 환경을 회복하자.
물리적 지구 환경을 망치게 한 원인은
잘 모르면서도 ‘알고 있다’ 라고 자부하고
너와 나는 분리되어 있고 서로 다르다고 생각하며
나만의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나 이외의 모든 것을 욕구 충족의 대상으로 바라본
우리 지구인 모두의 어리석은 영적 정신적 착각에 그 원인이 있다.
photography by Nicedragon
이렇듯
모든 생명이 삶을 지탱하기 힘들도록 변해가는 지구의 환경을
치유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답을
우리 한민족 조상님의 삶의 모습과 철학 속에 감추어져 내려온
홍익정신이라 나는 생각한다.
‘홍익’
내가 생각하는 홍익은 ‘너와 내가 더불어 잘살기’이다.
여기에서 너라는 말은 인간만이 아니라
자연계의 물질적 존재와 영적 존재 모두를 포함한다.
더불어 잘살기 즉 홍익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구촌의 이 위기를 해결하여
인류와 지구 생명이 모두 살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목숨을 걸고
부도의 기록과 한단의 역사를 남겨주시고 지켜주신
선현先賢들께 감사 올린다.
또한 홍익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홍익의 모습을 실천할 수 있는
공동체의 본보기와 기초를 만들어 보여주시는
나의 스승님께도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바친다.
photography by Nicedragon
다음부터
부도지에 기록된 창세의 모습부터 살펴보도록 한다.
글의 내용이 많이 난해한 부분은
원문의 뜻을 살려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꾸며서
이해를 돕도록 각색하기도 할 것이다.
우리의 창세기를 기대해 주세요!
4342년 10월6일 일복이
저도 우리의 역사가 중국의 일부고 일본에 당한 형편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던적이 있죠.
뿌리에 대한 자긍심이 없고서는 세계일류가 될수 없다고 봅니다.
창세기편이 기대되는군요. 거침없는 글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