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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달님 이야기 바람의 소리 6 file 9360
바람의 소리 바람소리를 듣고 싶다. 바람의 소리를 듣고 싶다. 바람결에 묻어있는 바람의 소리가 내 가슴에 닿으면 구멍뚫린 내 가슴을 막아줄 수 있을까? 허전한 가슴에 위로가 될까? 바다에 부는 바람소리를 듣고 싶다. 바다를 잠재우는 바람의 소리를 ...  
둥근달님 이야기 바람 6 file 10221
바 람 봄바람은 겨울을 회상하는 애잔함 속에 묻어있는 희망이며 여름바람은 천지의 푸르름에 장단 맞추는 흥겨움이며 가을바람은 구도의 길을 가다 혼자 흘리는 참회의 눈물이며 겨울바람은 누구나의 가슴에서 소리없이 빛나는 보석이다.  
둥근달님 이야기 이유 9 8356
이 유 별이 빛나는 이유는 바람이 별을 쓰다듬기 때문이다. 달이 환한 이유는 바람이 달을 어루만지기 때문이다. 별을 쓰다듬고 달을 어루만지는 바람은 더 이상 차갑지 않다.  
둥근달님 이야기 바람잡는 그물 8 file 9338
바람잡는 그물 바람잡는 그물이 있다. 언뜻보기에는 보통 그물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별로 만들어져있어 바람이 닿으면 그물망이 빛나기 시작한다. 바람이 닿으면 빛나는 그물, 그물이 빛나기 시작하면 바람이 걸려들었다라는 것이다. 바람이 그물이 걸...  
둥근달님 이야기 바람 소리 4 file 10144
  바람 소리 바람에게서 소리가 나는 것은 공간이 있기 때문이다. 공간이 소리를 창조하고 빛을 반사하며 생명의 파동을 만든다. 살아있는 공간 그 속에서 산다.  
둥근달님 이야기 화해와 참회... 12 file 10263
화해와 참회의 바람 서로를 위한 길이라서 떠나는 사람은 있는데, 서로를 위한 길이라면서 다시 돌아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서로를 위해서 돌아갈 길을 찾아내자. 화해와 참회의 바람이 서로를 위해서 불어오는 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