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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달님 이야기
나를 쳐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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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쳐다보지도 않는 나무가...
가만히 있는 산이 나에게 기운을 주고
나를 쳐다보지도 않는 나무가 나에게 사랑을 주는구나
지나가던 바람이 내 복잡한 머리를 비우게 해주고
멀리서 아련히 들리는 새소리가 내 영혼을 맑게한다.
자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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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달님 이야기
바람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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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자유를 꿈꾸지 않는다.
바람은 자유를 꿈꾸지 않는다.
이미 자유롭기 때문이다.
자유로운 영혼은 신념을 지키지 않는다.
이미 신념체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자유를 갈망하지 않기에 지금 자유로움에 감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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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달님 이야기
한송이 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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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 꽃이 피어 봄이 오기까지...
한송이 꽃이 피어 봄이 오기 까지 참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태양은 보석처럼 빛나고
달은 언제나 은은하며
바람은 깨끗한 기운을 몰고오고
가끔씩 내리는 빗줄기가 생명을 더욱 꿋꿋하게 합니다.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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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달님 이야기
바람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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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뿌리
바람에게도 뿌리가 있다.
어디에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생명력이지만
바람에게도 뿌리가 있다.
바람은 어디에 뿌리를 내릴까? 바람의 뿌리를 만나고 나면 바람의 시작을 알 수 있으리라.
바람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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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달님 이야기
내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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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움직여봐
내 마음을 움직여봐
산을 옮기듯, 바다가 갈라지듯
내 마음을 움직여봐
마음이 움직이면 마음을 쓸 수 있고
마음이 움직이면 마음을 전할 수 있다
마음을 움직여봐
몸을 움직여봐
세상을 움직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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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달님 이야기
입춘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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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길
햇살은 신나게 뛰어가는 아이의 발걸음 같고 바람은 그 아이와 함께 산책나온 할아버지의 웃음 같다. 지금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아직 겨울날씨지만 오늘 입춘立春입니다.
2010년 기쁘게 봄을 맞이해요.
立春大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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