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달님 이야기"는 제 멘토이신 둥근달님이 전해주시는 이야기입니다 |
꽃이 아름다운 건...
출처: 마우디(k25830)
씨앗이 땅속에 묻혀있을 때도 두렵고 무서웠지만
연두빛 새싹을 희망하며 그 시간을 인내했다.
작은 새싹이 땅을 뚫고 올라올 때도 힘들었지만
하늘을 향해 뻗어나갈 가지와 잎사귀를 희망하며 그 시간을 인내했다.
꽃봉우리가 맺혀 밤사이 진통을 앓다 아침 태양과 함께 활짝 피어날 때도
새로운 모습에 놀랐지만 그 시간을 인내했다.
마침내 꽃이 시들어 고개를 떨굴 때 땅으로 떨어지는 공포가 있었지만
또다른 자신의 모습 열매를 희망하며 그 시간을 인내했다.
꽃이 아름다운 건
이 모든 시간과 환경을 인내할 때
자신이 인내하는지조차도 모르고
그 순간에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 어떤 순간에도 존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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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해 보이는 어떤 순간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 순간을 지키고 넘어가겠습니다. 연약한 새싹이 강한 나무도 되고 화려한 꽃도 되고 향기로움으로 행복함을 선사할지도 모르니깐뇨...존재함을 지킴 만으로 난 뭔가를 이루고야말테니까...지금의 현실에 안주하거나 실망하지 않겠습니다. 참 감사힙니다.
꽃처럼 아름답게 무언가 나타나기 위해 저도 쓰디쓴 인내를 가져야겠습니다 ^^
제 인생도 아름다워지겠죠?^^ 꽃처럼.인내하고 희망을 쫒다보면
너무 오래 자리를 비웠나요. 광양 매화축제 다녀왔습니다. 정말 매화 향기에 흠뻑 취했습니다. ^_^ 만개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 모습 있는그래로 넘 예뻤어요. 향기를 머금고 있는 꽃잎의 자태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