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인류의 본래모습과 태어난 사명

 

 

부도지 제3장의 내용을

16번째 ‘후천의 운이 열리고’로 시작하여

22번째 ‘만물의 본음’까지 7번의 이야기로 마무리 하였다.

 

제4장의 이야기에서

인류의 12시조의 탄생 주어진 사명에 관한 이야기

마고성의 인류가 늘어나는 과정

이상세계인 마고성에서의 삶의 모습관한 이야기

그림 보여주듯이 전해주셨다.

 

제4장의 내용부터

근원창조에 관한 이야기에서

인류가 지구라는 별에서 살아가는

삶의 모습에 관한 내용으로 전환되면서

전달하신 내용을 이해하기가 조금씩 쉬워지고 있다.

 

 

천인천녀.jpg

 

 

 제4장의 번역문은 다음과 같다.

 

이 때에 본음本音을 맡아서 다스리는 자가

비록 여덟 사람이었으나

향상響象수증修證하는 자가 없었기 때문에

만물이 잠깐 사이에 태어났다가 잠깐 사이에 없어지며

조절이 되지 않았다.

 

이에 마고가 네 천인과 네 천녀에게 명하여

겨드랑이를 열어 출산하게 하였다.

 

이에 네 천인네 천녀와 서로 결혼하여

각각 삼남 삼녀를 낳으니,

이들이 지상에 처음으로 나타난 인간의 시조였다.

 

또 그 남녀가 서로 결혼하여

몇 대를 거치는 사이에

족속이 불어나 각각 삼천 사람이 되었다.

 

이로부터 열두 사람의 시조는 각각 성문을 지키고,

그 나머지 자손은 향상을 나누어 관리하며 수증修證하니,

비로소 역수曆數대로 조절되었다.

 

 

천인천녀2 copy.jpg

 

  

성 안의 모든 사람은 품성稟性순정純情하여

능히 창조변화(조화造化)를 알고,

지유를 마시므로 혈기가 맑았다.

 

귀에는 오금烏金이 있어 천음天音을 모두 듣고,

길을 갈 때는 능히 뛰고 걸을 수 있으므로 오고감이 자유로웠다.

 

임무를 마치면 금가루金塵천화遷化하였으나

본성의 몸(성체性體)을 보전하였고,

혼식魂識을 일으킴에 따라 소리 없이도 능히 말을 전하며,

물질의 몸(백체魄體)을 움직일 때는 형상을 감추고도 능히 오가고,

 

땅 기운 중에 퍼져 살면서

수명한이 없었다.」

 

다음 이야기부터 4장의 내용을 풀어가 보기로 할 것이다.

한문으로 된 원문은 여기에서 생략하지만

필요하신 분은 시중에 발행된 책들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단기4343년 2월 19일 일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