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지구 문명의 기본 설계도?

 

 
아시다시피 부도지는 창세의 이야기
창조의 근원 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1장 첫머리에 “마고성은 지상 최고대성이고
천부天符를 받들어 모시고 선천先天을 계승하였다“라고 하였다.
한자로는 봉수천부奉守天符 계승선천繼承先天 8글자에 불과하다.

 

몇 글자 되지 않는 이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지구문명을 건설할 때 마고어머니의
너무나 중요한 기본 설계도가 무엇인지를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창조.jpg

출처: 이관형(nakoun1)

 



현재의 문명이 있기 전, 지구상에서 꽃피었던 문명인 선천의 핵심을  
천부에 담아 현재 문명을 이루는 기본으로 삼았다고
말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이 천부라는 이름이 갖고 있는 내용은 무엇일까?

 

 

우리 한민족에게는 비밀스럽게 전해져온 천부경天符經이라는 경전이 있다.
경전의 이름이 ‘천부에 대한 말씀’이라는 뜻이다.
즉 천부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씀하신 그 내용을 담고 있는 경전이라는 말이다.

 

 

 

천부경.jpg

 출처: http://blog.daum.net/_blog/BlogV...centtext

 

 

 

천부경은 가로 세로 9자의 전체 81글자로 구성된
너무나 심오하여 이해로써 받아들이기는 엄청 난해한 경전이다.


여러 가지 해석이나 분석이 있을 수 있지만
부도지와 관련하여 핵심을 나름대로 간추려 보면


‘일시무시일’로 시작하여 ‘일종무종일’ 끝나는데
일(一,하나)이라는 글자가 11번 나온다.
결국 천부경은 그 일(一,하나)을 설명하는 경전이고
그 일(一,하나)이 천부天符라는 말씀이다.


천부경의 서두 부분에서
일(一)을 나누어 보면 으로
즉 하늘 땅 사람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하였다.

 

 

 

근원.jpg

출처: 묘술(in_dag)

 

 

그리고, 더 근원으로 들어가보면,
’이 천지근원, 우주근원 이라는 말이 되고
인간 근원이라는 말이다.


다시말해 천부경에서 말하는
존재의 본모습이자 우주의 근원인 ‘’은
하늘과  과  사람  로 구성되어 있고
’은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성 그 자체이며 
인간인 내가 하늘과 땅을 품고 사는 영원한 존재 이고 

그것을 ’이라고 정의하였다. 


어찌되었던
우리나라는 이 근원인 ‘’이라는 말을 나라이름으로 쓰고 있고
이 근원인 ‘ 천부중심삼고 있는 나라’라는 것이다.


                                         4342년 11월7일  일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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