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야기"는 상고시대 역사서인 부도지를 알기쉽게 풀어 쓴 일복이님의 글입니다 |
21. 참으로 놀라운 말씀이
20번째 이야기에서
모든 지구생명의 창조주 마고어머니가
마고대성을 타고 지구에 내려와
얼어있는 지구를 열로 녹여
공기와 물과 육지로 구분되게 하여
지구의 시스템을 생명들이 살 수 있는 조건들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마고어머니께서 마고대성과 실달을 결합시켜 지구상에 생명이 살 수 있게 됨 그 결과의 이야기가 아래와 같이 전개된다.
「땅과 바다가 나란히 늘어서고 산천이 넓게 뻗었다. 이에 수역水域이 변하여 지계地界가 되는 것이 여러 번 거듭되고, 상하로 움직이던 것이 바뀌어 회전하게 되니 비로소 역수曆數가 시작되었다. 그러므로 기氣·화火·수水·토土가 서로 섞여 조화를 이루고 빛이 낮과 밤, 그리고 사계절을 구분하여 풀과 짐승을 살지게 길러내니, 모든 땅에 일이 많아졌다.」
“땅과 바다가 나란히 늘어서고 산천이 넓게 뻗었다. 이에 수역水域이 변하여 지계地界가 되는 것이 여러 번 거듭되고“ 라고 표현된 말씀은 지구의 모습이 육지와 바다로 구분되고 또한 여러 차례의 지각변동으로 육지와 바다가 바뀌는 현상이 여러 차례 겹쳤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이 글이 쓰인 때가 신라초기인 늦게 잡아도 5세기 초인데 어떻게 현대에 와서 밝혀진 지각변동 현상에 대해 정확하게 말하고 있을까?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역수가 시작되어 낮과 밤, 사계절이 생겨나고 풀, 짐승들이 살게되다 그 다음의 표현은 더욱더 놀라운 사실을 말하고 있다.
“상하로 움직이던 것이 바뀌어 회전하게 되니 비로소 역수曆數가 시작되었다.“ 이 말씀은 지구가 창세의 초기에 혼돈의 움직임 속에서 태양을 중심으로 일정한 각도의 지축을 세우고 공전과 자전을 시작함으로써 공전주기와 자전주기를 형성하여 일 년의 시간길이와 하루의 시간길이가 일정해지고 지금과 같은 계절의 변화와 밤낮의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말씀이다. 그 결과로 “그러므로 기氣·화火·수水·토土가 서로 섞여 조화를 이루고 빛이 낮과 밤, 그리고 사계절을 구분하여 풀과 짐승을 살지게 길러내니, 모든 땅에 일이 많아졌다.“라고 표현하여 지구상에 생명들이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지게 되었다는 것을 말씀하셨다.
출처: http://blog.naver.com/cjr9855
생명이 창조되는 과정을 어찌 이렇게 현대 과학이 밝혀놓은 참된 모습으로 알고 기록해 놓을 수가 있었는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가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전혀 이어받지도 못하였고 또한 조상의 삶에 대한 무지로 인하여 지혜로운 우리 조상님들의 삶의 방식을 그저 무시하고 살지는 않았을까! 부끄럽고 죄송하기 짝이 없다. ㅠㅠㅠ
4343년 2월6일 일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