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복본復本 - 인류의 꿈과 희망

 

 

제 6장에서 설명한 내용과 같이

포도를 먹고 미혹에 빠진 결과가

천음天音을 내보내던 마고성의 성문을 닫아버리고

천음을 내보내지 않는 폐문閉門과

삶의 조건을 보호하던 보호막인 멱冪을 거두어 버리는

철멱撤冪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로 잘못된 현상이 몸과 마음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자

포도를 처음 먹은 지소씨와 그와 함께 먹은 사람들

그리고 먹지 못하도록 사적인 규칙을 제정하여

지키고 살핀 사람들에게 원망과 타박이 돌아가니

 

먼저 타락한 그 사람들이 부끄러워하며

함께 살 수 없음을 알아차리고

마고성을 떠나 멀리 가서 숨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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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떠나가는 저들의 마음과 현실을 불쌍히 여긴

맏아들 황궁씨黃穹氏께서

모든 인류의 아름답고 완벽한 삶의 고향인 마고성으로

그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조건

복본復本의 방법을 다음과 같이 알려주시고 있다.

 

“여러분의 미혹함이 너무 커서

성품과 모습이 아주 다르게 변하였으므로

어찌할 수 없이 성 안에서 같이 살 수 없게 되었오.

그러나

스스로 수증修證하기를 열심히 하여

미혹함을 깨끗이 씻어 남김이 없으면

자연히 복본(復本)될 것이니 노력하고 노력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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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완벽한 인류의 참된 고향 마고성

땅에서 쏟아나는 생명의 젖, 지유地乳...

마고어머니가 자손들의 먹을거리로 주신 지유地乳...

지금은 알 수 없는 그 지유가 솟아나는

마고성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인

복본復本의 법法이

 

「스스로 수증修證하기를 열심히 하여

미혹함을 깨끗이 씻어 남김이 없으면

자연히 복본(復本)될 것」이라고 일러주셨다.

 

타락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한 가닥의 꿈과 희망이 주어졌다.

 

 

 

 

 

 

  

인류가 타락의 삶 속에서

참된 삶인 신성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여기 부도지 7장을 통해서 다음과 같이 밝혀주셨다.

 

“스스로 수증修證하기를 열심히 하여

미혹함을 깨끗이 씻어 남김이 없으면”

즉

‘스스로 수증修證하기’ 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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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증修證은 지금 우리가 쓰는 용어로는

‘수행修行 즉 몸과 마음을 닦아

현실 생활에서 실천하여

미혹이 남아있지 않음을 증명하기’ 이다.

 

꿈과 희망이 우리에게 있다.

완벽한 인간으로 돌아갈 길이 우리에게 있다.

인류에게 꿈과 희망이 남아 있는 것이다.

 

우리의 조상님들이 물러주신

인류의 꿈과 희망을

부도지는 우리에게 이렇게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단기4343년 7월 20일 일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