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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오늘은 죽기... 7 file 16002
오늘은 죽기 좋은 날 우리는 세상에 놀러왔다가 때가되면 돌아갑니다. 놀다보니까 함께 길을 가는 이도 생기고 자식도 생기고 일도 생기고 그러는 거지요. 놀다보면 때로 질 수도 있는 겁니다. 놀이에서 한두 번 졌다고 너무 심각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둥근달님 이야기 꿈을 가진 ... 4 file 14471
꿈을 가진 자의 여유 여유란 시간이 남아돌 때 부리는 오만이 아닙니다. 꿈을 가진 자가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 꼭 필요한 도구와 같습니다. 바다에서 배가 전진하려면 노가 있어야 하는데 노를 저을 때 리듬을 타지못하면 오래 저을 수도 없고 배가 잘 ...  
둥근달님 이야기 여름날 아침... 33 file 14127
여름날 아침의 단상 어제 저녁 한바탕 내린 소나기로 한풀꺾인 듯한 신록들이 더 짙푸르다. 하늘은 속치마라도 입은거처럼 뽀얀 안개를 땅끝까지 드리우고 그물에 걸린 물고기가 파닥거리는거 처럼 태양은 안개속에서 더 힘차게 열을 뿜어낸다. 하늘에 떠있는 ...  
둥근달님 이야기 생명의 고향 21 file 12979
생명의 고향 감정은 파도처럼 일어나고 생각은 꽃잎처럼 휘날린다. 감각은 물고기처럼 자유롭고 마음은 계절만큼이나 아름답다. 나는 확신한다. 생명의 고향이 자연이라는 것을..  
둥근달님 이야기 섭 리 12 file 12760
섭 리 몸을 가꾸는 것보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더 가치있고 자연을 가꾸는 것보다 자연의 질서를 깨치는 것이 먼저이며, 하늘을 우러러 믿는것보다 하늘이 나에게 이미 내려와 있음을 알고 하나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둥근달님 이야기 촌에서 사는... 24 file 11574
촌에서 사는 즐거움 - 가을편 나는 촌에서 살고 있다. 망사같은 새벽 안개 찢어지는 닭울음소리 등으로 스며오는 차디찬 외로움 그리고 황금 보름달까지.. 촌에서 살면 이러한 광경들을 날마다 맞이할 수 있다. 가을은 무심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