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 길을 나섰다.

 

 

뻥 뚫린 고속도로를 달리며 아침으로 내 청춘 한 조각을 먹는다.

한 조각의 청춘을 먹으며 내 청춘을 음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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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봄이 아니라, 겨울이다.

차가운 바람이 아무리 불어도 견디어낼 수 있는 건 이 있기 때문이다.

겨울청춘에게 의 저장고이다.

 

청춘가을이 아니라, 여름이다.

뜨거운 바람이 아무리 불어도 견디어낼 수 있는 건 이 있기 때문이다.

여름청춘에게 꿈의 에어컨이다.

 

내 청춘은 다시 이다.

모든 계절의 어머니 을 잉태했다.

내 어머니의 살점을 뜯어, 내 영혼의 갑옷을 만들고

내 어머니의 눈물로 기운, 내 청춘은 봄이다.

 

음! 내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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