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천지창조의 주인공은 누구?

 

 

 

11번째 이야기에서 말씀드렸듯이
부도지 2장천지창조에 대한 내용이다.

 

물론
완벽하게 우리가 이해하는 논리적 구조는 아니지만....
그래서 더욱 우리에게 소중할지도 모른다.

 

그 내용을 다음과 같이 간추려 보았다.

 

 

궁희소희.jpg

마고어머니와 오음칠조를 맡은 궁희, 소희

 

 

     1). 선천先天의 하늘이 있었다.

     2). 햇볕만이 따뜻하게 내려 쪼일 뿐 형상을 갖춘 물체라고는 없었다.

     3). 짐세(현세) 이전에 율려가 몇 번 부활하여 별들이 출현하였다.

 

     4). 그 선천의 하늘에서 8려呂의 음音만이 있어 들려오고 있었다.

     5). 이 8려의 음音에서 실달허달, 대성마고가 탄생했다.

     6). 이것이 짐세(현세)의 시작이다.

 

     7). 짐세가 몇 번 종말을 맞이했다.

     8). 그래서 마고께서 궁희소희를 낳아

          두 딸에게 오음칠조五音七調의 음절을 맡아보게 하였다.

     9). 그 이후로 마고가 사는 대성에서 지유地乳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10). 궁희소희또 네 천인과 네 천녀를 낳아 지유를 먹여 그들을 기르고,

     11). 네 천녀에게는 여呂를, 네 천인에게는 율律을 맡아보게 하였다.

 

 

 

천인천녀.jpg 

궁희 소희와 네 천인, 천녀

 

 

부도지창세에 관한 이야기에는
특별한 인격적인 창조주체가 없다.

 

선천시대의 하늘이 있었고
별다른 형상을 갖춘 물체가 없다가
율려가 몇 번 부활하여 들이 출현하였다 한다.

 

율려형상있는 별들이 탄생하게 되는
근본 원인이라는 것이다.

 

율려律呂, 율려가 창조의 근원이라.....

 

 

 

율려.jpg

  

 

율려 속에 8여의 음이 있었고
8여의 음에서
실달허달, 대성마고가 탄생하였다 한다.

 

그로부터
지금의 이 지구시대가 열리고
우리가 사는 이 지구에 인간들과 만물들이 탄생하고
번성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율려에서 이 나오고
에서
형상있는 것과 형상없는 것을 포함한 모든이 나왔다고 하는데

 

율려 근원은 무엇일까?

 

                         단기4342년 12월11일 일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