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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죽기 좋은 날
우리는 세상에 놀러왔다가 때가되면 돌아갑니다. 놀다보니까 함께 길을 가는 이도 생기고 자식도 생기고 일도 생기고 그러는 거지요. 놀다보면 때로 질 수도 있는 겁니다. 놀이에서 한두 번 졌다고 너무 심각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삶을 놀이라고 생각한다면 시험에 떨어졌다고해서 사업에 실패했다고해서 삶을 포기하는이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정말로 놀 때, 놀이에 열중한 아이처럼 일할 때 최선을 다할 수 있습니다. 큰 기쁨과 큰 슬픔은 원래 인지되지도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아무 생각 없이 묵묵히 자신이 맡은 일을 하는 그 순간이 최고의 몰두이며 가장 신명나는 놀이판인지도 모릅니다.
출처: 스므스(way3me)
무엇인가 끝내주는 것을 찾고 있다는 것은 아직 덜 여물었다는 표시이기 쉽습니다. 그것은 ‘보채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부도 일도 정말 노는 마음으로 해보고 인생도 노는 마음으로 살아봅시다. 그렇게 살다보면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도 ‘나, 잘 놀다 간다.’고 말하며, 늙은 타오스 인디언처럼 이렇게 노래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품고 놀 때 그 놀이는 깨달음의 놀이가 됩니다. 하늘을 가슴에 품는다는 것은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큰 기운을 통하여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고 나를 넘어 전체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지요. 그렇게 하면 ‘너 죽고 나 살자의 문화’가 아니라 ‘너도 살고 나도 사는 문화’를 꽃피울 수 있습니다.
* 출처: 살아있으라 아이처럼 p35~37
“오늘은 죽기 좋은 날
모든 생명체가 나와 조화를 이루고
모든 소리가 내 안에서 합창을 하고
모든 아름다움이 내 눈 속에 녹아들고
모든 사악함이 내게서 멀어졌으니
오늘은 죽기 좋은 날
나를 둘러싼 저 평화로운 땅
마침내 순환을 마친 저 들판
웃음이 가득한 나의 집
그리고 내 곁에 둘러앉은 자식들
그래, 오늘이 아니면 언제 떠나가겠나.”
인디언들이 대지에 뿌리를 내리고 자연과 교감하며 살았듯이 하늘을 가슴에
그것은 거창한 문화이론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서로 도우며 살 때 큰 힘과 기쁨을 얻는 것이 우리 존재의 본성임을 알고 아주 작은 일이라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내며 하면 되는 것입니다.
뭐든 즐겁게 할수있다면, 그것만큼 행복한건 없을텐데..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겠어요^^
내 일에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는 자 되고자 합니다.
후회없이 돌아갈 수 있는 자 되고자 합니다.
구차하게 변명하지 않는 그런자 되어
세상과 함께했음네 감사하는 그런자 되어 돌아가겠습니다.